모르는게 약.

내일...이 아니라 이젠 오늘이구만. 오늘 시험보는 과목을 위해 공부를 하던 도중.... 재미있는 구절을 발견했다.

(전략)
흑해 북안으로 돌아온 스키타이는 기원전 6세기 말 페르시아 제국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냄으로써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다리우스 대제는 80만명의 대군을 이끌고 스키타이를 잡기 위해서 초원을 헤맸으나 종적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절망에 빠진 그는 스키타이인들에게 사람을 보내 비겁하게 도망만 다니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나와서 싸우자는 전갈을 보냈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우리는 도망다니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생활방식이 원래 그렇다”는 조롱 섞인 답신뿐이었다. 식량이 고갈된 페르시아군은 퇴각할 수밖에없었다. 스키타이는 초원에 물이 귀하므로 그들이 물이 있는 곳을 따라 퇴각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맹추격을 시작했으나, 페르시아인들은 초원의 지리에 어두워 물도 없는 엉뚱한 길로가는 바람에 전멸 위기에서 벗어나 구사일생으로 귀환할 수 있었다고 한다.
(후략)

자고로 전투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하는 건 퇴각할때다. 다리우스에게 물을 볼줄 아는 사람이 붙어있었다면 한고조 유방 꼴을 당하지 않았을까나.

by 감자부침개 | 2008/12/08 00:04 |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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